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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3, 한국 게임산업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by 취랑(醉郞) 2023. 7. 20.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잘 알려진 '게임스컴'이 이번 2023년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K-게임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스컴은 미국 E3 및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게임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로, 작년에는 'P의 거짓'이라는 국산 게임이 게임스컴 3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도 K-게임이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스컴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1개의 국내 게임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이번 행사에 참가를 확정하였다.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로 참가, 전세계 게임 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부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주요 게임 회사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홍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넥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게임스컴2023 쇼케이스 ONL에 참가해 '워헤이븐', '퍼스트 디센턴트' 등의 신작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연말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붉은사막'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내 게임 산업은 아시아 및 국내 시장에 더해 서구권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확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작년에 열린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3관왕에 오르며 이러한 전략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스팀과 같은 글로벌 PC플랫폼에서 한국 게임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의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확장 전략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K-게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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